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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의원이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에 출마했다.
그는 "전북의 대변혁을 이끌겠다"면서 ▲ 15년간 멈췄던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문제 해결 ▲ 새만금 RE100 산단 지정 ▲ 새만금국제공항 사업 재개 ▲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사 ▲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을 약속했다.
전직 선거사무장이 선거범죄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신 의원도 당선 무효 위기에 놓인 데 대해서는 "중간에 도당위원장직을 내려놓을 일이 있을 것 같으면 출마해서는 안 된다"며 "(사법 리스크를 해소할) 자신 있으니까 출마한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신 의원은 전날 도당위원장에 도전장을 낸 재선의 윤준병(정읍·고창) 의원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시도당위원장 후보가 1명이면 찬반 투표로 결정하고, 2명 이상이면 권리당원 90%·대의원 10%가 참여하는 경선을 치른다.
당선인은 오는 31일∼11월 1일 투표를 거쳐 2일 당원대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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