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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총 113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2편, 은상 40편을 선정했다.
대상은 '그녀의 마지막 인사'로 보훈병원의 물리치료사와 96세 어르신의 마지막을 담아내며 보훈공단 직원과 국가유공자 간 만남과 헤어짐의 시간을 잔잔하게 표현한 강모 씨의 사연이다.
금상에는 보훈병원에서 한 국가유공자 여름을 삼인칭 시점을 통해 한 편의 시로 승화시킨 '링거줄에 피운 여름'과, 사연자 아버지인 참전유공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보훈공단과 함께 보낸 '특별한 존중'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및 온라인 상품권 등이 수여되며 보훈공단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도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윤종진 이사장은 "감동 사연 공모전을 비롯해 보훈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국민을 위해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 복지기관이다.
limbo@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