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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을 비롯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등 지자체, 양파 재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양파 기계정식용 노지육묘 실증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농촌진흥청은 토양소독, 발근 억제망 설치, 상토 복토 등 노지 육묘상 조성 기술과 피복 자재별 묘 손실 방지 효과, 트레이 치상 방법에 따른 묘 품질 차이를 실증했다. 그 결과, 시설육묘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균일하고 건강한 묘를 생산할 수 있는 노지육묘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양파 아주심기는 양파 재배 과정 중에서도 기계화율이 낮은 작업으로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균일하고 충실한 양파 모종 생산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육묘 지침서(매뉴얼)를 현장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 설명회를 통해 확인된 노지육묘 기술은 농가의 시설 투자 부담을 줄이고, 양파 기계 정식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군에서는 농촌진흥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노지육묘 기술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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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