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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년 반에서 2년이 지나면 어미에게서 분리돼 단독 생활을 하는 판다 특성상 2023년 7월에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올해 9월부터 판다 세컨하우스로 이동해 생활하고 있다.
판다 세컨하우스에서는 전면 통창 유리를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 아기 판다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있는 판다월드와 세컨하우스를 하루에 모두 방문해 두 곳의 분위기와 관람 포인트를 비교하는 코스가 팬덤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쌍둥이 판다들의 세컨하우스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SNS 콘텐츠 조회수도 600만뷰를 넘어섰고 쌍둥이 판다들의 독립을 응원하며 출시된 루이후이 사원증 인형도 약 6천개가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인증사진과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물론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까지 바오 패밀리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