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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암 질환자 수는 유방암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실거주지 기준, 17개 시·도별로 보면 위암의 경우 경북의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가 386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376명), 전북(372명) 등 이었다.
간암은 전남(257명), 강원(205명), 부산(197명), 기관지 및 폐암은 전남(334명), 경북(318명), 전북(309명), 대장암은 강원(410명), 경북(364명), 부산(355명)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포함한 주요 질환의 인구 대비 환자 수를 보면 전국 기준으로 치주질환이 10만 명당 4만 47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병(2만 806명), 고혈압(1만 5064명), 관절염(1만 4508명), 정신질환(8824명), 당뇨병(8020명), 간질환(2996명)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고혈압은 강원(10만 명 당 1만 9585명), 당뇨병과 관절염은 전남(각각 9875명, 1만 8767명), 치주질환 서울(4만 8462명), 정신질환 전북(1만 436명), 간질환의 경우 부산(3376명)에서 인구 대비 환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300만명, 전체 진료비는 128조 751억원이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1만 2955원으로, 시·도별로는 전남이 26만 7235원으로 가장 많고, 세종이 17만 1485원으로 가장 적었다.
보험료 부과금액은 총 83조 9927억원이었으며, 가입자당 평균 보험료는 직장 가입자의 경우 서울(17만 333원), 울산(16만 6175원), 세종(16만 5315원), 지역 가입자는 서울(11만 9819원), 세종(9만 9585원), 경기(9만 9054원) 순으로 높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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