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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숲향기 치유'는 산림유래 천연향오일 등 산림에서 얻은 향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활동이다.
아울러 인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기관지 천식 개선, 폐 기능 강화,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개선 같은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강력한 천연 항균 및 항염 효과로 피부 알러지, 아토피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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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비자나무 잎 정유의 항바이러스 및 항천식 효과를 규명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기능성 향료 조성물을 개발했다. 해당 조성물은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길마가지나무 꽃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을 재현한 것이다. 또한 향수 시제품을 제작해 향장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기술에 대해 '비자나무 정유를 포함하고 길마가지나무 꽃 향기를 재현한 항바이러스 및 항천식 기능성 향료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