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희망드림일자리 300명·장애인일자리 282명 모집

기사입력 2025-11-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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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내년 1단계 희망드림일자리 사업 참여자 300명을 오는 10~21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내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82명도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용인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재산총액 4억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1단계 사업 참여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4월 21일까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공공재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217개 사업에 배치된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의 경우 하루 5시간(주 25시간),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이며, 급여는 내년 최저임금(시급 1만 320원)을 적용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본인 거주지가 속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일반형 108명(전일제 61명, 시간제 47명), 복지형 174명으로 나눠 모집하며, 일반형의 경우 13~21일, 복지형은 다음달 중 신청을 받는다.

일반형 일자리 중 전일제는 주 5일(40시간) 근무하며 월 215만원을, 시간제형 일자리는 주 5일(20시간) 근무하며 월 107만원을 수령한다. 두 일자리 모두 4대 사회보험을 보장받는다.

복지형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을 근무하며, 57만7천92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참여 신청서와 제출 서류 등과 함께 시·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3개 구 장애인복지관 중 해당 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행정과 사회복지, 사서업무 보조 및 환경미화, 급식지원, 바리스타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분야별 자세한 참가 자격과 신청 및 선발 방법 등은 시청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a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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