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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LAFC는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최고의 몸상태를 보여주도록 모든 걸 맞춰주고 있다.
스펜서 영양사는 폭발적으로 움직이고, 순간적으로 최고 속도를 내야 하는 손흥민에게 맞춤 영양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우리는 에너지가 높으면서도 먹기 쉬운 음식을 권한다. 팬케이크와 시럽은 탄수화물이 높고 먹기 편하죠. 주스, 밥, 바나나 브레드도 마찬가지다. 목표는 다음 날 전력 질주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저장고를 가득 채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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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같은 베테랑을 위해서 LAFC는 최대한 선수가 해왔던 방식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스펜서 영양사는 "이 선수들은 이미 여러 팀에서 영양 프로그램을 경험했고, 월드컵도 여러 번 치렀다. 우리의 역할은 그 기반을 지우고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그 위에 더 좋은 지원을 얹는 것이다. 선수들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토트넘에서 잘 맞았던 방식이 LA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라며 손흥민이 제일 원하는 방식에 맞춰서 선수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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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도 파격적이다. 손흥민은 LAFC에서 토트넘 시절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연봉을 수령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많은 연봉을 받는 손흥민이다. LAFC는 단순히 돈을 떠나서 손흥민이 가진 모든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서 선수한테 최대한 맞춰주는 것이다. LAFC의 파격적인 지원 덕분에 손흥민은 미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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