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지난달 글로벌 선박 발주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한국은 수주 점유율에서 중국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0월 누적 발주량은 3천789만CGT(1천392척)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한 수준이다.
한국은 지난달 52만CGT(9척)를 수주해 중국(213만CGT·98척)에 이어 수주량 2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중국의 수주 점유율은 각각 18%, 73%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대비 5만CGT 감소한 1억6천779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이 1억196만CGT(61%), 한국이 3천428만CGT(20%)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4.8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71포인트 하락했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4천80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억2천6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6천650만달러다.
bingo@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