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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이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5∼2026년도 동절기 제설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강설 상황에 즉시 대응한다.
단계별 제설계획에 따라 초기 강설 시 신속히 임차 장비를 투입하고, 경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폭설로 인한 도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일 제설작업 참여자 사전교육을 완료했으며, 원활한 제설을 위해 소금 및 친환경 제설제 5천t을 확보했다.
또 제설 덤프 19대, 제설 트럭 10대, 살수차 2대, 굴착기 1대, 제설 트랙터 442대 등 총 474대의 장비를 동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갯마루 등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도로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해 결빙 취약 구간을 집중하여 관리한다.
횡성군은 매년 강설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주요 도로의 제설 취약 지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주민 신고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골든타임 제설' 체계를 지속해 강화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7일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군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운영한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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