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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3일 약 20t의 은행잎을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으로 보내 '송파 은행나무길'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가로변에서 모은 은행잎을 정성스럽게 선별해 남이섬으로 보내고, 남이섬 중앙에 늘어선 100m가량 길에 뿌려 송파은행나무길을 만든다.
과거 구는 떨어진 은행잎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남이섬 관계자가 수거한 은행잎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고 구는 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일상 속 아이디어를 더한 자원 재활용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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