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2025 안중근 평화 축구대회를 겸한 '제4회 강정 민·관·군 상생 축구대회'가 8일 제주 강정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중근 평화대상'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수상했다. 오 지사는 '국가안위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의 정신을 이어받아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과 민·관·군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중근 평화상'은 조상우 강정마을회장과 김인호 해군기동함대사령관이 공동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 선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2021년 체결된 '강정마을 갈등 치유 및 공동체 회복 협약'과 2020년 '민군 상생 발전 협약'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유사 행사 확장과 공동체 연대의 모범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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