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호흡기질환 전문 진료 역량을 입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평가 지표(▲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와 모니터링 지표(▲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 총 6가지 지표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 4개 병원 모두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해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가진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특히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6.3점을 기록해 동종 병원 평균(80.9점)을 크게 상회했다.
2024년 결핵 적정성 평가(7차)에서는 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전국 505개소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평가 지표(▲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와 모니터링 지표(▲치료성공률) 등 총 5개 지표로 진행됐다.
그 결과 한림대성심병원은 97.5점으로 전체 평균(94.5점)보다 크게 앞섰으며, 한림대동탄성심병원도 95.1점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은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100%)과 약제처방 일수율(98.9%)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한림대동탄성심병원도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97.6%)과 약제처방 일수율(96.2%)에서 동종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모니터링 지표인 치료성공률(확진 후 1년 이내)에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동종 평균(78.3%)보다 높은 86.7%를 기록해 효과적인 결핵 치료 성과를 보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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