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시험 떨어진 유명 배우, 비키니 '위로'…"거의 합격할 뻔, 끝까지 도전"

기사입력 2025-11-11 13:52


변호사 시험 떨어진 유명 배우, 비키니 '위로'…"거의 합격할 뻔, 끝까…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배우·모델·인플루언서·사업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킴 카다시안(45)이 변호사 시험에 떨어진 후 SNS에 비키니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지식스 등 해외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불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가족 행사에 참석하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 킴은 여동생 켄달 제너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열린 프라이빗 비치 파티에 참석했다.

그녀는 작은 금속 장식이 달린 검은색 비키니를 입은 모습과 함께 고급 리조트와 풍선 장식이 담긴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이보다 하루 전에는 캘리포니아 주 변호사 시험에 다시 한번 불합격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아직 변호사는 아니지만, TV 속에서 멋지게 차려입은 변호사 역할은 잘하고 있다"며 유쾌하게 소식을 전했다. 이어 "법 공부를 시작한 지 6년이 됐지만, 나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다. 지름길도, 포기도 없다. 더 많은 공부와 더 강한 의지뿐"이라고 덧붙였다.

킴은 2019년 패션 잡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변호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처음 밝힌 바 있으며, 2021년 12월 예비 변호사 시험을 4번째 도전 끝에 통과했다. 이후 2025년 5월 법학 학위를 취득했지만, 최종 변호사 시험은 아직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그녀는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연료다. 이번에 거의 합격할 뻔했기에 더더욱 동기부여가 된다"며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올즈 페어: 여신의 재판'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역을 맡았다.

그녀의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은 전직 변호사로, O.J 심슨 사건 재판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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