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9월 호우 피해 상가에 200만원씩 지원…총 2천753곳

기사입력 2025-11-20 10:11

(전주=연합뉴스) 전북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9월 7일 물에 잠긴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의 한 주택에서 소방당국이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2025.9.7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oo@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침수 등 피해를 본 소상공인 상가 2천753곳에 55억원의 도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당시 호우로 시설물 유실·반파·침수 등 피해를 입어 관할 시장이 피해 사실을 확인한 소상공인이다.

전주(7곳)·군산(2천225곳)·익산(521곳)의 피해 소상공인들은 상가당 200만원의 기금을 받게 된다.

이는 재해구호법과 행정안전부의 '2025 재해구호계획 수립 지침'에 근거한 조처다.

도는 재해구호기금을 각 시에 교부했으며 기초지자체는 이달 중 피해 소상공인 계좌로 기금을 입금할 예정이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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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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