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한뇌졸중학회(회장 한림의대 황성희, 이사장 성균관의대 김경문)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racranial Atherosclerosis 2025(ICSU & ICAS 2025)'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회의 기조강연은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대학교 조지 은타이오스(George Ntaios) 교수가 맡아 '원인불명 뇌경색 환자의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최신 연구를 소개한다. 중국 수도의과대학 리핑 리우(Liping Liu) 교수는 '뇌경색 재관류 치료의 최신 지견'을 발표하며, 스페인 발 데 헤브론 병원 카를로스 몰리나(Carlos Molina) 교수는 '정맥내 혈전용해술에서 테넥테플라제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학회 기간 동안 국내외 연구진들이 총 211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11월 28일 진행되는 정책세션에서는 국내 뇌졸중 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효율적 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2년부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세계 주요 뇌졸중 학회 및 연구팀과 긴밀한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경문 이사장(성균관의대 신경과)은 "ICSU & ICAS 2025가 뇌졸중의 이해와 치료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외 연구자와 임상의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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