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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자원 재활용으로 큰 인기를 얻은 '시민 나눔장터'가 22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다.
시민 나눔장터는 시민이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가져와 되파는 일종의 벼룩시장이다.
2003년 처음 개장해 큰 호응을 얻자 201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문을 열었다.
이번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 기업, 비영리 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폐전지·종이 팩 교환 행사도 열리고 어린이 장터도 별도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된다.
올해 10월까지 총 6회 열린 '2025 시민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507팀, 시민 1만5천3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694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참여자는 판매 수익 180만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35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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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