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1년, 다시 광장" 내달 3일 국회 앞 '내란청산 대행진'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가 25일 연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선포 기자회견 [촬영 김유향 수습기자]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시민단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이하 기록기념위원회)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다음 달 3일 오후 7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을 열겠다고 밝혔다.

기록기념위원회는 25일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예고했다. 이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과 회견을 공동 주최했다.

이들은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았고 사회 대개혁은 이제 출발점에 서 있을 뿐"이라며 "미완의 혁명을 완성하고, 민주주의 전진을 위해 다시 광장으로 모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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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