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P2 여객 주차장에 '빈자리 찾기 서비스' 도입

기사입력 2025-11-28 10:27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P2 여객 장기주차장에서 3D 라이다(LiDAR) 기반 빈자리 주차면 찾기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차장 빈자리를 찾기로 시간을 허비하던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해당 시스템은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라이다 센서를 통해 주차가 가능한 면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입구와 구역별 안내 전광판에 주차장 전체 구역의 빈자리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공사는 연말까지 서비스 안정화와 성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P1 단기주차장까지 빈자리 찾기 서비스를 확대해 제주공항 전체 주차장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주차장 내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빈자리 찾기 서비스를 통해 주차장 이용객 편의를 지속해 높이겠다"고 밝혔다.

dragon.me@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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