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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그랑프리가 오는 10~11일 미사경정장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9000만원, 우승 상금 3000만원이 걸린 그랑프리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30명 중 6명이 선발되는 5대1의 경쟁률,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될 수 없다. 일반급 편성과 특선급 편성 모두 좋은 성적을 내야지만 결승전에 진출하는 만큼 두 경기 모두 코스 배정이 상당히 중요할 전망이다. 코스는 평균 득점 순위로 안쪽 코스를 배정받기에, 전체 득점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이 조금은 더 유리한 구도를 가져갈 것으로 분석된다.
30명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김완석이다. 김완석은 지난 6월 왕중왕전, 10월 구리하라배를 연달아 거머쥐며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직 그랑프리 우승이 없기에 이번 대회에 대한 의지도 남다르다. 이번 그랑프리까지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난해 김민천에 이어 왕중왕전과 그랑프리를 동시에 제패한 두 번째 선수가 된다.
과거 그랑프리 우승사례를 살펴보면 대체로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그랑프리 우승이 경험이 있는 김종민, 심상철, 김민천 역시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입상 후보로 꼽힌다. 특히 이들은 복잡한 예선 방식에도 이미 익숙해 있어 전략적 운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다.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2025 그랑프리 경정. 최정상에 오를 선수가 누가 될 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