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년까지 37억원 투입해 보훈회관 새로 건립

기사입력 2025-12-05 11:30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내년까지 국비 등 37억원을 투입해 보은읍 장신리(보은경찰서 옆)에 보훈회관을 새로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한 국비 5억원이 내년 국가보훈부 예산에 반영됐다.

보은군은 여기에다가 군비 등 32억원을 보태 보훈회관 신축에 나선다.

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새 회관은 지상 3층(건축연면적 983㎡) 규모로 8개 보훈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실, 휴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지금의 보훈회관(보은읍 삼산리)은 시설이 낡고 협소한 데다,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없어 나이 든 보훈가족 등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최재형 군수는 "보훈가족들의 숙원인 회관 신축 사업이 마침내 이뤄진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해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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