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시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 굿즈를 판매하는 자판기를 관내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하남시청역 두 곳에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남시는 캐릭터 사용 승인과 디자인 지원, 홍보 등 행정 협력을 담당하고 자활센터는 상품 기획·제작과 유통, 정산 등 실무와 사업운영을 맡는다.
지하철역 자판기에서는 하남이와 방울이 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톡, 볼펜, 키링 등 총 5종의 굿즈가 판매된다.
센터는 앞서 지난 10월 17일부터 신장동 '일마렌' 카페 2개 지점에서 볼펜, 키링, 그립톡 등을 시범 판매한 바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굿즈 판매 확장이 지역자활센터의 자립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해 판매 품목 및 설치 지역 확대를 검토하고 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