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2026 APEC 고위관리회의 개최…'개방·혁신·협력' 주제

기사입력 2025-12-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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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선전에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APEC 비공식 고위관리회의(SOM)가 열려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서 중국은 '함께 번영하는 아태 공동체 구축: 개방, 혁신, 협력'이라는 2026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를 소개하고, 연간 고위관리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를 통해 해당 성과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외교부 윤성미 2025년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은 본회의 제1세션에서 2025년 의장국 발표를 통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주요 논의 내용 및 올해 합의 문서인 경주선언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또 2026년에도 전직 의장국으로서 중국의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 의장은 천 쉬 중국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한국의 2025년 APEC 의장국 수임 경험을 공유하고, 올해 APEC 주요 성과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의장국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jk@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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