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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 직원 도입…"업무 효율·정확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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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공]

AI 당지기·대변인·여비몬 채용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는 업무 혁신에 나섰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관외출장 여비 정산 시스템인 'AI 여비몬'을 최근 도입했다.

'AI 여비몬'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여비 규정 분석, 정산 로직 설계, 자동화 기능 구현 전반을 직접 설계·개발한다.

새 시스템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 출장일 기준 유가를 자동으로 불러오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연료비를 산출한다.

또 복잡한 공무원 여비 규정을 알고리즘으로 구현해 수기 계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착오나 오류를 최소화한다.

출장자가 휴대전화로 영수증을 촬영해 올리면 출장 내역과 영수증을 자동으로 연결해 전자 증빙이 이뤄져 '종이 없는 행정'을 구현한다.

정산이 완료되면 정산 내역과 증빙 자료가 통합된 여비 정산 결과보고서가 전자문서(PDF) 형태로 즉시 생성돼 별도의 문서작업 없이 결재까지 가능한 '원스톱(One-stop)' 처리 환경을 갖추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당직제를 전면 폐지하고 인공지능 기반 당직 민원 응대 시스템인 'AI 당지기'를 도입했다.

또 보도자료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생성형 AI 챗봇 'AI 대변인'을 자체 개발해 직원들의 문서 작성 부담을 줄이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박혜미 시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인공지능 직원 도입은 단순한 업무 편의성을 넘어 공무원이 절감한 시간과 역량을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로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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