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7년 연속 창원힘찬병원에 저소득층 수술비 기탁…총 6500만원 기부

기사입력 2025-12-17 17:4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마창대교(대표 김성환)가 어려운 이웃 수술비를 위해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9년 500만원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기부하며, 7년째 어려운 이웃 수술비 지원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창원힘찬병원은 7년간 꾸준히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마창대교 측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패와 기념액자를 17일 전달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 마창대교에 거듭 감사를 전하고, 마창대교 후원으로 수술받은 환자들의 모습과 양 기관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사진을 모아 마창대교 전경 사진에 담은 모자이크 액자를 제작해 사업의 의미를 기념했다. 이상훈 병원장을 대신해 임삼섭 행정부장과 최광진 원무팀장이 참석해 감사패 전달과 함께 사업의 경과보고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올해 기부금을 포함해 마창대교는 총 6500만원을 창원힘찬병원에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총 55명의 환자들이 수술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내년에도 무릎 인공관절 수술, 척추 나사못 수술 등 관절이나 척추 부위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남도내 저소득 대상자를 선정하여 10명의 환자들에게 수술 건당 1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마창대교 김성환 대표는 "수술비 지원 외에도 매년 장학사업, 공익기부, 문화예술 후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창원힘찬병원 이상훈 병원장은 "지속적인 기부와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게 전달되어 그분들이 관절, 척추 건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마창대교는 환경보호, 사회기여, 투명한 지배구조에 중점을 둔 지속가능경영(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대주주이며, 도민들의 이용 편익을 위해 도로를 최적상태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힘찬병원은 마창대교 기부금 외에도 창원시, 함안군, 함양군, 의령군 등 경남의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저소득계층을 위한 수술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마창대교, 7년 연속 창원힘찬병원에 저소득층 수술비 기탁…총 6500만원…
창원힘찬병원이 마창대교에 사회공헌활동 기념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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