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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8일 개장하자마자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달성했다.
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RNA) 기반의 유전자치료제에 특화한 곳으로,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약물을 주로 개발한다.
간암과 교모세포종(뇌종양의 일종)에 작용하는 유전자치료제 후보약물 'RZ-001'과 알츠하이머병과 망막색소변성증 치료를 각각 목표로 하는 'RZ-003' 및 'RZ-004' 등을 파이프라인(개발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11월 27일∼12월 3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총 2천229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4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7천원∼2만2천500원)의 상단으로 정해졌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1천871.43대 1이었다. 청약 증거금은 10조8천425억7천157만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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