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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신촌동 금화터널 상부 도로의 고질적 교통정체와 그에 따른 주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22일 오후 3시 개통식을 갖는다.
그간 충현·봉원·신촌동을 잇는 이면도로는 폭이 매우 좁아 교통혼잡에 따른 민원이 지속됐고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돼 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촌역 방면으로 이어지는 폭 9m, 길이 92m의 도로를 신설했다. 또한 175m 구간에 대해서는 기존 폭 3~4m 도로 외에 폭 6m 도로를 추가해 확장했다.
이로써 원활한 차량 소통이 가능한 'T자형 도로'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금화터널 주변 병목 현상이 개선되고 신촌역과 도심 방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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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