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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서천군 문산면 옛 문산초등학교 부지에 소규모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특수학교가 설립되면 다른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서천·부여지역 장애학생들의 교육권이 보장될 전망이다.
교직원 등 약 40명의 상주 인력이 유입돼 문산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이날 문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서천 소규모 특수학교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의 실현이자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내 고장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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