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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아프리카 바로 알리기' 캠페인의 하나로 케냐에 거주하는 한국 청년과 함께 현대 아프리카의 현실과 다양한 문화를 조명하는 콘텐츠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9일 공개했다.
곽 씨는 유아 시절부터 반크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아프리카 봉사를 계기로 케냐에 정착했다.
그는 "제가 경험한 아프리카는 멀고 낯선 대륙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 웃고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세계였다"며 "때로는 한국보다 더 여유롭고, 더 따뜻하며, 더 인간적인 곳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콘텐츠는 2분 안팎의 디지털 영상과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작돼 반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아프리카는 '문제의 대륙', '원시 부족', '외부 지원 없이는 발전할 수 없는 지역'이라는 편향된 시각으로 묘사돼 왔다"며 "반크는 이런 국제사회의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한국이 주체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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