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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70억원 돌파…지난해의 2.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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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올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이 전국 최초로 70억원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이 지난 19일 오전 9시 기준 모금액 70억원, 모금 건수 6만9천283건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액인 70억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25억5천511만원, 모금 건수 2만3천652건과 비교하면 모금액은 2.7배, 모금 건수는 2.9배로 증가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모금액은 38억원이었으나 이달 들어 약 20일 만에 32억원이 모이며 연말정산 시즌을 중심으로 한 기부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성과의 배경으로 연말 한정 스페셜 답례품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민간 플랫폼 '웰로'와의 협업, 기부자 예우 정책 등을 꼽았다.

올해 총모금액 70억원 가운데 민간 플랫폼 웰로를 통한 기부가 23억원으로 전체의 약 33%를 차지했고, 고향사랑e음을 통한 기부는 47억원이었다.

도는 이날 도청 로비에서 70억원 달성 감사 이벤트를 열었다.

도는 올해 기부자 가운데 7명을 추첨해 인기 답례품인 감귤+돼지고기+은갈치 3종 세트를 증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 좋은 품질의 답례품으로 보답하고, 제주의 자연·환경·문화·역사를 잘 보전해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제주, 다음 세대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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