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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2일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를 찾아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우정훈 국토부 철도정책과장을 만나 동대구∼창원 고속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당초 올 연말로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가 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된 상황에서 구축계획 확정시까지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가 올해 하반기 실시한 동대구∼창원 고속철 촉구 서명운동에는 당초 목표 대비 213%에 해당하는 21만3천933명이 참여한 바 있다.
시는 이 서명부를 국토부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국가철도망 계획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에도 전달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변화하는 정책환경 속에서도 동대구∼창원 고속철이 국가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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