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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범운행지구는 모란역 인근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주차장에 조성된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2개 노선에 각각 1대씩 투입돼 운행된다.
A 노선은 모란역 일원을 포함한 구도심에서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8.1㎞ 구간, B 노선은 허브센터를 기점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와 모란역, 수진역, 신흥역, 단대오거리역 등을 연결하는 12.1㎞ 구간이다.
각 노선에는 11인승 자율주행 셔틀이 투입되며 해당 노선의 버스정류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로 운행된다.
2028년 2월까지 2년간 무료로 시범 운행된다.
노선별로 하루 4회 운행되며,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각 차량에는 안전관리자 1명이 탑승해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시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시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 교통 서비스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