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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함에 모인 종이팩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수거해 제지회사로 보내며, 재활용 공정을 거쳐 두루마리 휴지나 미용 화장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종이팩 1t을 재활용하면 30년생 소나무 3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 1.2t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혼합 배출되거나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률이 12%로 낮은 실정"이라며 "지자체 예산으로 모든 아파트 단지에 전용수거함 설치를 추진하는 건 성남시가 전국 최초인데 내년에 설치 사업비로 2억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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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