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60세 이상 시민에 3단계 치매 검사비 무료 지원

기사입력 2025-12-23 10:55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60세 이상의 모든 시민에게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치매 검사비를 모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먼저 치매안심센터에서 1단계 치매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이어 기억력 저하가 의심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진단검사를 치매안심센터 또는 시와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한다.

최대 8만원의 검사비는 시가 부담한다.

치매가 의심돼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3단계 감별검사를 받게 되면 최대 11만원의 검사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협약 병원은 김제우석병원, 제일신경정신건강의학과, 미래병원, 희망병원 등 4곳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검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치매가 의심되면 우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doin100@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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