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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장로 증설로 함백산추모공원의 하루 평균 화장 건수가 55건에서 80건으로 확대돼 그동안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는 물론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등 도내 서부권 7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운영 중인 종합장사시설로, 화장시설과 장례식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이용 지역 주민이 400만명을 넘는 데다가 코로나19 사태 등을 거치며 수요가 많이 증가하면서 화장시설 부족으로 3일장 비율이 올해 초 기준 64%에 그치는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화성시와 관련 지자체는 총 67억원을 들여 화장로 등 시설 증설을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화장로 증설은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례문화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