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7조원 돌파…"기념 이벤트 개시"

기사입력 2025-12-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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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증권은 자사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7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잔고는 작년 말 대비 2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고객수는 17% 늘어 137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삼성증권은 전했다.

중개형 ISA 내 투자 비중을 보면 국내 주식이 작년 말보다 6% 증가한 38%였고,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와 국내상장 해외 ETF 비중이 각각 11%와 33%였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계좌는 절세혜택으로 투자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국내 배당주 및 국내 상장 ETF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며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 7조원 돌파를 기념해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고객의 경우 기간 내 최초로 중개형 ISA 계좌 개설시 상품권 5천원을 지급하고, 개설 후 순입금액 규모에 따라 최대 50만원 규모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고객도 10월 31일 기준 중개형 ISA 잔고 100원 이하 고객이 기간 내 중개형 ISA 계좌에 1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 순입금시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다만 내년 1월 31일까지 순입금액 이상의 잔고 및 순매수 조건을 유지해야 하고, 타사 이전 금액은 순입금액 산정시 2배로 인정된다고 삼성증권 측은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시 상승 시기에 중개형 ISA를 활용해 투자와 절세효과까지 보려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중개형 ISA가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설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ch@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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