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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다음 달 9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교통 대책 신속 추진 입장에 맞춰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 이후 4개월 만에 입찰 방법 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11.7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하며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파하남선이 개통하면, 하남 및 교산 신도시 입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대중교통 이동 시간이 기존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김유래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기술력 있는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시공사 선정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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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