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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1등급, 청렴체감도 3등급을 기록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도 전국 17개 광역시도 의회 중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했다.
도의회도 지난해보다 종합청렴도가 한단계 떨어졌지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시도의회가 한 곳도 없어 2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경남 8개 시 중 창원시·진주시·김해시는 전국 74개 시 가운데 4곳만 포함된 종합청렴도 1등급에 들었다.
밀양시·사천시·양산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 거제시·통영시는 경남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 가장 낮은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창녕군은 올해 종합청렴도가 2단계 상승해 경남 10개 군 중 유일하게 전국 75개 군을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에 들었다.
이어 고성군·남해군·의령군이 2등급, 거창군·함안군·합천군이 3등급, 함양군이 4등급에 들었다.
올해 산불·수해 등 자연재난 피해가 컸던 산청군·하동군은 청렴도 평가에서 빠졌다.
하동군의회는 경남 18개 시군 지방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등급 중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경남개발공사는 19개 지방공사·공단 대상 평가에서 2등급을, 경상국립대는 16개 국공립대학 대상 평가에서 2등급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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