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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3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김현 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5 기특한 명장'에 뽑혔다고 밝혔다.
전국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면접 등 다단계 심사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총 20명을 선발했다.
김 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정보보안 분야 '기특한 명장' 학생회원으로 뽑혔다.
그동안 실습 중심 교육과 고난도 관제 반복 훈련을 통해 사이버 침해 대응, 보안 취약점 분석 등 실무 역량을 키워왔다.
2024년 지방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금메달,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동메달, 2025년 지방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금메달,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금메달을 잇달아 받기도 했다.
김 군은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명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기특한 명장이 되면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 증서가 수여되고, 추후 대한민국 명장 선정 시에 가점이 부여된다.
특히 현역 명장과 1대 1 멘토·멘티 활동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회원이 고등학교 졸업 후 기특한 명장 혜택을 받으며 현장 경력을 15년 쌓으면 만 35세 최연소 명장이 탄생할 수도 있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능경기대회를 발판으로 기술 인재·숙련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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