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말만 하면' 열차 예매되는 서비스 도입 추진…KAIST와 협력

기사입력 2025-12-24 10:34

(서울=연합뉴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플루이즈와 고속철도 인공지능(AI) 산업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 두 번째부터 류석영 KAIST 전산학부장, 정연성 SR 영업본부장, 신인식 플루이즈 대표이사. 2025.12.24 [S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2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KAIST의 인공지능(AI) 교원창업 기업 플루이즈와 '고속철도 AI 산업 및 국민 편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음성인식, 생성형 AI를 활용한 SRT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기술 인프라 구축·운영하는 한편 고속철도 산업과 AI 기술 접목 등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말을 목표로 구축 중인 'SR-MaaS 통합정보시스템'에 AI 알고리즘을 탑재해 "지금 대전 가는 열차 예매해줘"라고 말만 하면 즉시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영주 SR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속철도 분야 AI 산업 증진을 도모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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