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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노동법 상담 서비스 이용건수는 작년 한 해 총 11만7천여건에 달했는데, 당근마켓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와 연계하면서 이용량이 크게 늘었다.
일평균 이용량은 당근알바 탑재 전 251건에서 탑재 후 466건으로 85.7% 증가했다. 올해 1월에는 하루 평균 이용량이 1천회를 웃돈다.
24시간 상담 서비스 특성상 방문·전화 상담이 어려운 야간·주말 시간대 이용 비중이 37.7%에 이른다.
AI 노동법 상담의 평균 답변 생성시간은 '3초'에 불과했다.
주요 상담 분야는 실업급여(10.0%), 퇴직금(9.7%), 근로계약 및 근로계약서(9.1%), 임금체불(6.7%) 순이었다.
전체 질의 중 외국어 비중은 6.8%였다. 언어 장벽 때문에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에 놓였던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용이 활발했다.
노동부는 올해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담 범위는 현재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산재 보상 절차, 고용허가제 등으로 넓힌다.
AI 노동법 상담 후에는 사건접수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동포털 시스템과 연계하고, 이용자가 근로계약서 등 사진을 올리면 AI가 법 위반 여부를 곧장 확인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한다.
AI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홈페이지(ai.moel.go.kr)에 접속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현옥 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AI 노동법 상담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노동법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서비스"라며 "올해는 상담의 범위와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ok9@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