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그런 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의 성장 발전이 지체되면서 기회 총량이 줄어들었고 청년 세대들의 사회 진입이 매우 어려워졌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20대 남성들은 예를 들면 군 복무라든지 또는 뭐 여러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좀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그 점은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더 심층적 조사에 의하면 20대들이 보수적으로 되는 건 아니고 개별 사안에 대한 판단을 보면 여전히 진보적이라고 한다. 정책에 대한 선호도나 판단에 있어서는 하는 행동 자체는 지금 정권에 대해서 반대되는 경향이 좀 많다.
결국 정치, 아니면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고 기성 체제 또는 기득권에 대해서 저항감을 갖는 게 또 당연하잖나. 그런데 자기들은 기회가 없는데 20대들이 보기에는 민주당도 이재명도 상당한 기득권자 아니겠나. 그러면 저항하는 뭔가를 이렇게 불만이 있고 또 10대, 20대는 질풍노도의 시기이기도 하고요. 뭔가 해야 하는데 기회는 없고 너무 힘들고 막 화나고 또 암울하고 이런 것들이 저항 행동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그래서 계속 성장이나 발전에 매달리는 이유가 그것이다.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성장을 해야 기회가 많이 생긴다. 새롭게 생기는 기회를 최대한 공평하게 나누자. 새로운 기회는. 이미 있는 것들을 나눌 수는 없다. 그건 혁명하지 않는 한 방법이 없다. 농지 개혁하듯이 뺏을 수는 없잖나. 그래서 20대 문제는 여전히 어려운데, 하여튼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사회 방향도 대대적으로 바꿔나갈 텐데 바꿀 때 청년 세대들한테 기회를 많이 줘야 하겠다. 그래서 청년 창업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는 것이다. 취업 중요하다. 그러나 창업도 새로운 길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지금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기반한 성장 이야기를 하는 이유도 지금 반도체 회사들은 작년의 성과에 따른 올해 상여금만 몇억(원)씩이라고 그런다. 그리고 얼마 전에 대학입시가 있었는데 뭐 어떤 이유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지방대학들의 지원율이 확 올랐다. 의대는 떨어지고 공대는 확 올랐다. 이게 좀 어떤 현상을 말하나. 우리 사회가 방향 전환을 하는데 약간에 성과 신호라고 생각한다. 지방에서도 예를 들면 뭐 과학기술 분야, 이런 데는 경쟁률이 엄청나요. 부산에 해양수산 관련된 학과들도 엄청나게 선호도가 올라갔다고 한다. 이런 이제 방향 전환이 좀 도움이 되고.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예를 들면 대기업과의 격차, 이런 것도 줄여나가야 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여성과 남성, 중소기업과 대기업 이런 격차들도 어쨌든 정책적으로 최대한 줄여나가려고 한다. 지금 중소기업의 소액 임금 받고는 차라리 실업자를 하지, 안 하겠다 얘기 많다고 하더라. 그러면 예를 들면 처우도 개선하고 희망도 만들고 회사도 성장, 발전할 수 있어서 '이 회사에서 일하더라도 내 인생도 펼 수 있어. 이 회사가 성장 발전하면 나도 성장 발전할 수 있어'라고 믿어지는 사회여야 되잖나. 그런 사회를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겠다.
결국 정책적인 노력이 성과를 내야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단순히 뭐 설명하고 가짜뉴스 단속해야 하겠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더 좋은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길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