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1983년 단식 투쟁을 거론하며 "당시 전두환 정권은 YS의 5대 민주화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6년 현재 그 누구도 YS의 단식을 실패한 단식이라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YS의 단식은 당시 야당과 민주화 세력을 결집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고, 그 힘이 결국 1987년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며 민주 세력 집권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 대표의 단식 투쟁은 단지 쌍특검 수용만을 요구하는 투쟁이 아니었다"며 "쌍특검이 상징하는 이재명 정권의 위선과 거짓, 부도덕을 국민께 고발하는 처절한 투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힘을 모아, 뜻을 모아, 결기를 모아 오만하고 부패한 이재명 정권에 맞서 강력하게 싸워나갈 것을 제안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른 의원들도 장 대표 단식 투쟁의 의미를 부각했다.
4선 중진 윤재옥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투쟁에 결과가 없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와 민주당 폭정에 맞서 공정과 상식을 지켜내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썼다.
강명구·강선영 의원도 각각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일어나 더 악착같이 더 결연하게 싸우겠다", "진실을 향한 요구는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부패한 이재명 정권과의 싸움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했고,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역시 "우리는 고름을 째고 똘똘 뭉치는데 민주당의 내전은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당 일각에선 단식 투쟁 이후 당내 화합에 공을 들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농성장 방문을 수행한 유영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우선 당 대표의 건강 회복이 중요하다"며 "더는 서로를 향해 자해하는 일은 하지 말자. 네 탓이 아니고 내 탓이라고 하자"고 촉구했다.
이날 의총에는 전체 의원 107명 가운데 50여명만 참석했다.
clap@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