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처럼 귀여워!"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韓 김연아 재림한 줄'→'의상 감각도 좋다' 폭풍 반응

기사입력 2026-02-07 19:27


"아이돌처럼 귀여워!"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韓 김연아 …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 쇼트프로그램 경기. 연기를 펼치고 있는 신지아.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6/

"아이돌처럼 귀여워!"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韓 김연아 …
사진=JTBC 중계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열도가 '대한민국 피겨 요정' 신지아(세화여고)에 제대로 '홀릭'했다.

신지아는 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격했다.

경기 뒤 일본이 난리가 났다. 일본 언론 도쿄스포츠 웹은 '신지아가 시작부터 고난이도 점프를 성공하는 등 68.80점을 기록했다. 그의 비주얼에도 시선이 집중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얼음 요정 같다', '한국의 신지아 선수 정말 귀여웠다', '김연아를 떠올리게 하는 유연함', '아이돌처럼 귀엽다', '자세히는 몰랐지만 인기가 있을 것 같다' 등의 긍정 반응이 쏟아졌다.

또 다른 일본 언론 더앤서도 7일 '팬들 사이에서 김연아의 재림이란 목소리가 나왔다. 신지아는 시니어 1년 차임에도 꿈의 무대에 섰다. 이번 대회는 물론이고 4년 뒤에도 기대되는 한국의 뛰어난 인재다. 일본 골든 타임에 방송된 덕분에 평소 피겨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도 관심을 보이는 듯하다. 김연아의 후계자로 기대돼 신지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도 팬들의 댓글을 전했는데 '김연아가 다시 나오는 것일까', '신지아 정말 귀엽다', '한국 선수 의상 감각 좋다' 등의 폭발적 반응이 나왔다.


"아이돌처럼 귀여워!"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韓 김연아 …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 쇼트프로그램 경기. 밝은 표정으로 연기를 마친 신지아.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6/

"아이돌처럼 귀여워!"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韓 김연아 …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 쇼트프로그램 경기. 연기를 펼치고 있는 신지아.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6/
2008년생 신지아는 주니어 시절부터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으로 활약해왔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2025~2026시즌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다. 체형 변화로 인해 점프가 흔들렸다. ISU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서 모두 입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 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그는 팀 이벤트를 통해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93점, 예술점수(PCS) 30.87점을 받아 총점 68.80점을 기록했다. 10명의 출전 선수 중 4위에 올랐다. 전체 네 번째로 등장해 '녹턴'에 맞춰 차분하고 우아하게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면서 기본 점수 10.10점과 수행 점수(GOE) 1.10점을 받았다. 두 바퀴 반을 도는 더블 악셀도 '클린' 처리했다.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연기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도 완벽했다.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깨끗하게 수행한 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과 스텝 시퀀스(레벨3), 레이백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아이돌처럼 귀여워!"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韓 김연아 …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 쇼트프로그램 경기. 연기를 마친 후 동료들과 함께 결과를 지켜보는 신지아.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6/

"아이돌처럼 귀여워!"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韓 김연아 …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 쇼트프로그램 경기. 연기를 마치고 인사하는 신지아.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6/
경기 뒤 신지아는 "처음으로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개인전에 앞서 경기 감각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올림픽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른 대회와 똑같은 긴장감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치렀다. 솔직히 많이 긴장할까 걱정했는데 무대에 오르니 생각보다 엄청나게 긴장되지는 않아서 나도 의외라는 생각을 했다"며 "웜업 때도 그렇고 점프 하나를 뛸 때마다 응원 소리가 커서 즐겁게 단체전을 치렀다. 모든 게 즐거웠다. 단체전에서 느꼈던 감을 잊지 않고 개인전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정말 연습을 열심히 했다. 그런 부분까지 모두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신지아의 활약 속 여자 싱글에서 7포인트를 획득해 중간 합계 11포인트로 팀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아이스 댄스 리듬댄스에서 임해나-권예(경기일반) 조가 7위에 올라 4포인트를 얻었다. 그러나 페어 종목에선 출전팀이 없어서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은 8일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하는 차준환(서울시청)의 성적에 따라 프리 진출 여부가 갈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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