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는 "군청 3층에서 팀장으로 보이는 공무원이 업무시간에 버젓이 특정 정당의 당원 가입 신청서를 받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볼썽사나운 행위를 근절하고 해당 공무원에 대해 책임을 물어 달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닷새간 조회수 4천200여회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고, '누군지 딱 알겠다', '수사가 필요하다', '노조 차원에서 고발하라'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옥천군은 자체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한 뒤 사법기관 고발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사 3층 4개 부서에 근무하는 팀장급 전원을 면담 조사하는 등 자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공직선거법이나 지방공무원법 위반 정황이 드러나면 즉각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과 관련해 알고 있거나 목격한 장면이 있으면 감사팀(☎043-730-3021∼4)과 서무팀(☎043-730-7131∼5)으로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노조 홈페이지에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외부인도 인증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다.
노조 관계자는 "지금은 글쓴이가 공무원인지 외부인인지 등을 알 수 없으며, 확인된 내용도 없다"며 "사실관계를 가리기 위해 자체 감사나 사법기관 조사가 진행된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