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25일 1784 사옥에서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난해 주요 성과 및 올해 동계올림픽, LCK, 월드컵 같이보기 경험 확산, 후원 기능 강화, 대규모 시청자에 안정적 시청 환경 개선 등 계획을 공개했다.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치지직은 지난해 총 510억 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 성장했고, 채팅은 40억대 이상으로 37%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줬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당시 전용 중계 채널, 인기 스트리머 같이보기를 통해 최고 동시 접속자 76만 명을 달성했다. 치지직은 지난해 안정적인 방송, 시청 환경 제공과 함께 앱 메뉴 구조 개선, 라이브 중 앞부분을 돌려볼 수 있는 '라이브 타임머신', 음성으로만 청취 가능한 '라디오 모드', 치지직 TV 앱 출시 등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이용자의 만족도도 끌어올렸다.
치지직 스트리머를 대상으로는 스트리머 지원센터를 오픈하고, 채팅 모드 다양화, 사용자 밴 개선, 스트리밍 파티 등 주요 기능 개선과 후원 활성화를 지원할 후원 배지 강화, 연속 후원, 이벤트 후원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밖에 치지직의 후원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안을 모색 중이라며 연내 신규 수익화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후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커머스 연계 '스트리머샵'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리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치지직 채널과 연결해 굿즈 홍보, 라이브 태그, 실시간 구매 알림 등으로 스트리머가 직접 제작한 굿즈와 IP가 포함된 상품을 보다 쉽게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치지직 내 다양한 커머스 모델을 도입해 나갈 예정으로, 스트리머샵 오픈을 기념해 파트너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주문 제작 솔루션 통한 굿즈 제작비 20% 할인, 첫 판매 방송 홍보, 스토어 할인 쿠폰 지원 등의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해 '스트리머 커머스' 생태계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오픈 2주년을 맞이한 치지직은 다양한 스트리머, 이용자들과 함께 빠르고 탄탄하게 성장한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시청 경험 개선, 스트리머 지원 확대 등을 이어가겠다"며 "글로벌 빅 이벤트가 많은 만큼 인기 IP를 보유한 치지직이 2026년에도 스트리밍 생태계 확장과 함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