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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당국이 반정부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사형 집행이 예고됐던 한 남성을 돌연 풀어줬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사법부는 이란의 이슬람 신정체제에 반하는 선전 활동과 국가안보 위협 등 혐의로 체포된 에르판 솔타니(26)의 보석을 허가했다고 그의 변호인이 밝혔다.
같은 달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내일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하리라는 것을 들었다"며 "그런 일을 한다면 우리는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이란 당국은 지난달 14일 예정됐던 형 집행을 연기했다. 당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교수형이 집행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최근 이란 시위 사태를 계기로 중동 지역에 에이브러햄 링컨호 항공모함 전단을 전개하는 등 이란 주변에 주요 군사자산 배치를 강화하며 이란에 핵협상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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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