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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독감, 홍역, 코로나19 등은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 감염되는 대표적 질환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홍역이다.
홍역은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 대화만으로도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져 빠르게 확산된다. 또한 오염된 물체를 만진 뒤 눈, 코, 입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CDC에 따르면 홍역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떠난 뒤 최대 2시간 동안 공기와 표면에서 생존할 수 있다.
감기를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는 실내 공기에서 1~2시간, 표면에서는 몇 시간에서 최대 7일간 생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최대 3시간까지 검출되지만, 2022년 한 연구에 따르면 약 20분 내에 전염력이 크게 감소한다. 표면에서는 재질에 따라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는 45분 내에 대부분 전염력이 사라지지만, 딱딱한 표면에서는 최대 6시간, 피부에서는 약 20분간 생존한다.
수두 바이러스는 공기와 표면에서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으나, 표면 접촉보다는 공기 전염 위험이 더 크다. 결핵균은 실내 공기 중에서 6~12시간, 표면에서는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생존할 수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시 공기 중에서 최대 2시간, 표면에서는 최대 2주간 전염력이 유지된다. 볼거리 바이러스는 표면에서 수 시간에서 수일,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 공기에서는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다.
다만 바이러스가 검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한 감염병 전문가는 "며칠 뒤에도 일부 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있지만, 초기보다 극히 적은 양"이라며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숙주가 아닌 표면에 닿는 순간부터 생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기 전파 감염병의 위험은 단순히 바이러스가 존재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떠 있고, 얼마나 밀폐된 공간에서 노출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공기 전파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환기 ▲습도 40~60% 유지 ▲장시간 밀폐 공간 머물기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지키기 등이 중요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