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107세 할머니가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 증상 없이 건강을 유지해 비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츠시에 거주하는 딩구이쥐안(107) 할머니는 최근 '나이를 잊은 할머니'로 불리며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딸 천싱차오(84)에 따르면, 딩 할머니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 등 이른바 '삼고(三高)' 질환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얼굴에는 노인성 반점도 거의 없으며, 평생 별도의 피부관리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천씨는 "어머니는 음식을 잘 드시고 잠을 잘 주무시며 늘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한다"며 "매일 행복하게 지내고, 기억력도 나보다 더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딩 할머니는 평소 딸에게 음식 준비와 요리 방법을 직접 알려줄 정도로 일상생활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건강한 장수 비결에 대해 딸은 "어머니는 오래전부터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해왔고, 영양을 고려해 음식을 선택한다"며 "이 점이 장수의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할머니 피부가 좋고 가족들도 모두 화목해 보인다", "가족 모두 장수 유전자를 가진 것 같다. 딸도 84세인데 매우 젊어 보인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긍정적인 태도가 장수 비결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