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에서 여객기가 타이어 손상 가능성 때문에 긴급 착륙하는 일이 또다시 벌어졌다.
NHK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29일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가고시마로 향하던 일본항공(JAL) JAL645편이 타이어 손상 가능성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나리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기체는 당초 하네다공항으로 회항을 시도했으나 이후 착륙 목적지를 나리타공항으로 변경했다.
앞서 여객기가 이륙했던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는 타이어 파편으로 추정되는 잔해가 넓게 발견됐다.
실제 긴급 착륙한 당시 항공기 타이어 일부가 파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편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22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나 건강 이상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국토교통성과 공항 당국은 타이어 손상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오후엔 도쿄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로 향하던 '스카이마크항공(Skymark Airlines) 여객기가 하네다공항을 이륙하자마자 되돌아왔다.
이 역시 활주로에 떨어진 타이어 고무 조각으로 인해 해당 비행기의 타이어 파열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었다.
착륙 후 확인 결과 항공기 뒤쪽 왼편 타이어 일부가 찌그러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169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